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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가부도의날 허준호 울가족 대전 복합터미널 cgv 보고왔어요

그런날이 있었습니다.

울 애들은 아빠도 그랬냐고 물어봅니다.

 

IMF를 겪은 사람들.

그 안에서 벌어진 일들은 술자리에서 저마다 회고하곤 합니다.

 

국가부도의날.

어쩌면 그 시절도 지금은 이렇게 이야기 할수 있겠죠.

'이또한 지나가리라'

 

영화 국가부도의날 에서 이입되는 부분은 허준호 입니다.

어쩌면 그냥 나.

 

 

일제시대가 오기전에도 그런 일들이 있었습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한사람, 그리고 자신의 이익을 찾는사람, 그리고 그냥 대중.

 

영화 국가부도의날 허준호 울가족 대전 복합터미널 cgv 보고왔어요

 

어쩌면 영화속에서 감정이입이 많은 사람은 소시민 일것입니다.

물론 보는 각도에 따라서 다르겠죠.

 

 

젊은층에게는 유아인, IMF를 직접 겪은 사람은 허준호.

그리고 카리스마가 있는 김혜수의 연기력은 보너스겠죠.

 

정부는 IMF사태를 예견했을까?

모든 부분을 바라봤을때 이것은 뭐 다 아는 사실이죠.

그것에 대처하려고 하는 사람들. 

 

 

대전에 첫눈이 왔습니다. 몹시 추운 날들이 지속되고 있네요.

얼마전에 왔지만, 눈을 본것은 어제가 처음이네요.

작년도 대전 첫눈 영상 하나를 꺼내봅니다.

 

아내와 두딸과 함께 영화관을 찾는 날.

역시 추웠습니다.

 

대전 복합터미널 cgv 에서 저녁 5시반것 끊어서 영화 국가부도의날 보기로 했죠.

 

 

12세 이상 관람가 부분을 찾는 것이 가족끼리 영화 보러 가는 것의 첫번째 과제.

정치에 관심없는 두 딸.

경제에 관심없는 두딸과 아내.

 

역시 영화 국가부도의날 보는 시각은 저마다 달랐습니다.

아이들은 그저 호기심.

아내는 일정부분만을 공감하고, 나만 허준호의 연기에 집중하게 되더군요.

애들은 살짝 살짝 잠. (아직도 완전히 이해는 못한다고..)

 

 

곳곳 감지되는 국가의 위험을 예감한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김혜수.

국가부도사태를 막기 위해 달려갑니다.

 

위기는 곧 기회라고 생각하는 유아인은 과감히 사표를 던지고 위기에 배팅합니다.

그냥 평범하게 살아가는 허준호는 우리가 겪은 소시민의 삶.

국가부도의날은 이렇게 세가지 측면의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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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개인에 미치는 영향.

그것은 참으로 황당한 부분이 됩니다.

 

악소리도 못하고 망하는 상황.

회사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달리는 허준호는 어찌보면 바보스럽다는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왜 그때 현금대신 어음을 받아가지고..

 

하지만 내가 그 상황이어도 그럴수 밖에 없는 상황.

 

 

 

나의 그날도 머리속 한구석에 영화 국가부도의날과 겹쳐지면서 애틋해 집니다.

대한민국의 수많은 가장들.

 

어쩌면 영화 국가부도의날 보면서 회한에 젖을수도 있을 것입니다.

몰랐던 가장의 무게도 한번 되짚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대전 복합터미널 cgv 에서 국가부도의날 보고 그때감성 되살려 저녁은 순대국밥.

옥천순대에서 먹는 순대국밥 한그릇.

추운 겨울날은 역시 영화한편 보는 것이 최고인듯 합니다.

 

맛있는 가족 데이트!